범죄·학대로부터 노인들을 구해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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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학대로부터 노인들을 구해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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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들의 삶이 안팎으로 위협받고 있다. 사회에서는 사기나 강도 등 각종 범죄 피해의 표적이 되고 있는가 하면 가정에서는 노인학대에 시달리고 있다. 경찰청에 따르면 2004년 한애 범죄 피해를 겪은 61세 이상 노인은 7만2969명으로 하루 200명에 이른다. 노인학대 상담센터에 접수된 신고 건수도 1123건이나 되며 아들·며느리가 가해자의 70%를 차지했다. 더 걱정스러운 것은 이같은 범죄 피해와 노인학대가 1년 전보다 각각 60%,40%나 급증한 사실이다. 급속한 고령화 사회에서 더 이상 방치할 경우 우리사회는 파멸의 나락으로 떨어질 수도 있다. 

노인들이 쉽게 범죄에 노출되는 것은 젊은 사람들에 비해 분별력과 판단력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특히 노후자금을 마련해야 하는 절박한 심정을 노리는 유혹도 급증하고 있다. 이때문에 불법 다단계회사의 꾀임에 빠져 퇴직금을 몽땅 날리는 가 하면 전세금까지 사기당하기도 한다. 강도 살인,성폭행을 당하는 경우도 끊이지 않는다. 효도관광 등을 미끼로 건강보조식품이나 침구 등을 수십 배나 비싸게 파는 사기 행위가 성행하는 것도 심각한 문제다. 피해가 속출하는 데도 아파트 관리사무소 등은 경로당 방문 판매 행위를 방치하고 있다. 행정당국이 적극 나서 단속,엄단해야 할 것이다. 

노인 대상 범죄가 날뛰는 주된 원인은 노인 인구가 급증하는 반면 노인 보호를 위한 사회안전망은 제대로 갖춰져 있지 않기 때문이다. 외롭고 의지할 곳이 없는 노인들에게는 범죄가 쉽게 파고 든다. 따라서 노인들이 많이 모이는 장소에서 구체적 범죄 사례를 알리는 등 노인 교육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제공해야 한다. 하지만 무엇보다 가족들이 떨어져 살더라도 부모와의 유대관계를 회복하고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국가는 노인에게 필요한 일자리를 마련하여 자립생활을 할 수있도록 지원해야 한다. 노인들은 우리의 부모들이다. 아무리 핵가족 시대라지만 더 이상 노인들을 울려서는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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